Nov 03

남자의 간절기 옷 정리 팁

오늘 아침 여러분의 옷장은 어떠셨나요?

간절기가 되면 일교차가 크고 어제 오늘 다른 날씨 때문에, 옷장 안이 얇은 옷과 두꺼운 옷으로 정신 없이 뒤섞이기 십상입니다. 슬슬 얇은 옷은 정리해서 보관해야 하고, 두꺼운 옷은 꺼내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옷 정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옷을 갖춰 입기가 더 힘들어지게 됩니다. 작년에 입었던 그 옷을 찾아 아침시간을 허비하다 허둥지둥 출근하기도 하고, 세탁이 되어 있지 않은 지저분하고 구겨진 옷을 들고 한숨을 쉬기도 합니다.

그래서 옷 잘입는 남자들에게 간절기 옷장 정리는 필수 입니다. 옷장 정리는 아이템 별로 깔끔하게 정리 정돈 해놓고 갖고 있는 아이템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기 위함과 동시에, 옷의 상태를 확인하고 잘 보관해서 옷의 수명을 늘릴 수 있는 중요한 작업입니다.

옷 좀 입는다는 소리를 듣는 사람들의 옷장이 가지런하게 잘 정돈되어 있는 것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겁니다. 옷장 안에는 나름의 규칙이 있고, 어떤 아이템이 필요한지 생각했다가 바로 꺼내 입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 전해드리는 정보들을 활용해서 옷장 또는 행거의 상태를 점검하고 지금부터 라도 옷 관리 좀 한다 하는 센스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보세요

Step1. 활용도&보관 방법별로 구분하기

“계절에 맞는 자주 입는 옷과 자주 입지 않는 옷, 걸어둘 옷과 수납할 옷을 구분해주세요.”

한여름 옷장에 겨울 코트가 혹은 한겨울 옷장에 얇은 리넨 수트가 손이 가장 잘 닿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었다면, 아마도 당신은 패알못일 확률이 높습니다. 아이템 활용률 100%의 패잘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계졀별, 아이템별로 옷장을 정리해 두셔야 합니다. 계절에 맞는 자주 입는 옷은 손이 잘 닿는 곳에 눈에 잘 띄는 곳에 둘 것을 고려하고 정리를 해나가야 합니다. 걸어 둘 옷과 박스에 보관할 옷, 서랍에 정리할 옷을 구분 짓고, 걸어 놓는 옷은 길이 별로, 박스에 넣어둘 옷은 무게를 따져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트, 코트류는 걸어서 통풍이 잘 되는 상태로 보관해야 하므로 꼭 걸어서 보관해야 하며, 셔츠의 경우 계절에 맞는 자주 입는 것은 걸어서, 계절 지난 것은 수납하여 보관합니다. 일부 티셔츠류나 니트류를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 잘못 걸어두면 양 어깨에 옷걸이 모양이 새겨지도록 늘어나거나 옷 전체가 늘어날 수 있으므로, 여름셔츠나 니트류는 잘 접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의는 하의끼리, 셔츠는 셔츠끼리 높낮이에 맞춰서 구분하고, 컬러별로 아이템을 구분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Step2. 걸어 둘 옷 정리

“아이템별, 길이별로 걸어 두세요.”

걸어둘 옷은 우선 아이템별, 길이별로 걸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드레스룸 시스템 행거나 붙박이장 등은 옷의 높낮이에 맞게 보관하고 수납할 수 있도록 구분시켜 주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도 길이에 맞게 걸어 두어야 옷의 구김도 막을 수 있고, 공간활용도 용이해집니다.

상의는 길이 별로 구분한 후, 다시 아이템 별로 걸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수트는 수트끼리 코트는 코트끼리 셔츠는 셔츠끼리, 이렇게 구분한 옷을 다시 컬러별로 구분하여 놓으면 매일 아침 옷을 고르고 찾는 시간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하의 역시 정장바지, 청바지, 면바지 등 아이템별로 걸어주시면 됩니다. 하의는 옷걸이에 반이 접히도록 걸어두는 것이 일반적인데, 길게 바지를 걸어 놓을 공간이 있다면, 바지 밑단이 위로 가도록 걸어주시면 주름이 생기는걸 막거나 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집게 안쪽에 안 쓰는 천을 덧대어 집어 놓는다면 민감한 원단의 경우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계절이 지나서 보관해야 하는 수트는 꼭 부직포 같은 통기성이 좋은 커버에 보관해주세요.

“걸어서 보관하기 전, 세탁소에 다녀온 수트에 씌워진 비닐커버와 옷걸이는 바로 제거해주세요.”

드라이클리닝을 맡긴 후 찾아 왔을 때의 비닐커버와 옷걸이 그대로 옷장에 오랫동안 보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습기가 차서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고, 비닐의 화학성분이 묻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좀이나 습기에 약한 울, 실크, 캐시미어 등 동물성 섬유의 정장, 코트류는 습기가 차지 않도록 세탁소에서 딸려온 비닐 커버는 벗기고, 통기성이 있는 수트케이스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은 옷을 오래 입는 방법 중 하나 입니다.

수트를 구매할 때 받았던 수트케이스가 없다면, 시중에서 쉽게 저렴한 가격에 통기성을 갖고 있는 수트 커버를 사이즈 별로 구매 할 수 있으니 잘 활용하여 깔끔하게 정리 해두시기 바랍니다. 걸어 둘 때는 공기가 통하고 원단이 상하지 않도록 약간의 간격을 두어 걸어 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정장 및 코트류는 무게감이 있기 때문에 옷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옷걸이의 어깨 모양이 중요합니다. 공간을 차지하더라도 어깨 너비가 두꺼운 옷걸이를 사용하여 걸어야 오랫동안 수트의 형태를 유지하여 입을 수 있습니다.

계절에 맞는 자주 입는 셔츠는 잘 다려서 언제든 바로 입을 수 있게 구겨지지 않게 보관해야 합니다. 잘 다린 셔츠는 공간 차지를 덜 하는 얇은 옷걸이에 걸어 두고, 계절에 맞지 않는 셔츠는 세탁 후 잘 접어 수납해둡니다.

옷을 걸어 둘 때는 옷이 빛에 바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 합니다. 가죽 자켓이 특히 빛에 민감하나, 모든 원단은 지속적으로 강하게 쬐는 빛에 상할 수 있으므로 직사광선에 노출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Step3. 수납해둘 옷 정리

“박스 안에 넣을 땐 무게가 가벼운 옷을 위에 무거운 옷을 아래에 보관해주세요.”

일부 티셔츠류나 니트류를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 잘못 걸어두면 양 어깨에 옷걸이 모양이 새겨지도록 늘어나거나 옷 전체가 늘어날 수 있으므로, 여름셔츠나 니트류는 잘 접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중 간절기에도 이너로 활용 할 수 있는 여름셔츠나 카디건류는 자주 사용하는 수납장에 넣어서 따로 정리해두면 갑자기 변하는 날씨에 대비하기도 좋고, 옷장에 안에 계절 구분이 없어지면서 지저분해지는 현상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박스에 보관할 때는 작은 박스에 아이템별로 구분하여 넣는 것이 내년에 다시 옷을 꺼내 정리하기에 훨씬 수월한 방법입니다. 큰 박스에 한꺼번에 넣는 것이 불가피 하다면 무게를 생각해서 넣어 두는 것이 중요 합니다. 박스 안에 넣어 둘 때는 무게가 무거운 옷부터 넣어서 얇고 가벼운 옷이 너무 구겨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디에 무슨 옷이 있는지 찾기 어려운 상태 vs 옷을 찾거나 구별해 내기 쉬운 상태

옷의 부피를 생각해서 진공포장을 권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러한 방법은 부피를 줄여서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원단에 따라 진공상태로 오래 보관하면 원단이 눌리거나 구김이 많이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서랍 수납 위치나 박스의 위치는 밑에서부터 습기에 민감하지 않은 옷들로 보관합니다.”

잘 접어 박스에 넣었다면, 수납의 위치 또한 중요합니다. 박스에 보관한 옷이 습기에 강하다면, 바닥에 두어도 무관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습기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과 합성섬유의 경우 습기에 강해 아래쪽에 보관해도 무관하며, 캐시미어와 같이 습기에 약한 소재는 윗쪽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캐시미어 외에도 울, 실크와 같은 동물성 섬유나 안감으로 주로 쓰이는 레이온 같은 재생섬유, 그리고 가죽 모피류는 습기에 민감한 편이므로 보관하실 때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습기에 민감한 소재들로 이루어진 옷은 제습제를 함께 넣어서 보관해야 오랫동안 망가지지 않고 입을 수 있습니다. 제습제는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생기거나 냄새가 나는 옷으로 변하는 것을 막아주는데, 이 제습제는 염화칼슘만 있다면 집에서도 쉽게 천연제습제를 만들어 쓸 수도 있습니다. 귀찮다면 인터넷으로 천연제습제를 비싸지 않은 가격에 구매하여 사용 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Step4. 옷장 총 정리

“옷장 똑똑하게 활용하는 팁”

  1. 길이에 맞게 코트, 자켓, 셔츠를 아이템 별로 구분하여 넣어주세요.
  2. 옷을 걸어둔 남은 공간에 박스를 넣어 수납공간을 확보 할 수 있습니다.
  3. 계절이 지난 수트는 부직포 커버에 잘 넣어 통풍이 잘 되게 간격을 두고 자주 사용하지 않는 곳에 걸어 두세요.
  4. 바지는 구겨지지 않도록 잘 펴서 걸어주세요. 바지를 한 쪽씩 교차시켜 걸어 두면 흘러내리거나 구겨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5. 6. 손에 잘 닿지 않는 곳에는 계절이 지난 옷을 넣어 주세요. 상대적으로 습기가 적은 윗쪽에는 울, 캐시미어 같은 동물성 섬유의 옷을 넣어주시고, 면, 합성섬유 옷은 아랫쪽에 보관하셔도 무관합니다. 장기간 보관할 옷들은 밀폐용기를 활용하여 옷이 습기의 영향을 최대한 받지 않도록 합니다.
  1. 자주 활용하는 손에 잘 닿는 곳에 수납하되, 니트, 셔츠류는 구김이 많이 생기지 않도록 같이 쌓아 놓을 다른 옷들의 무게를 생각하여 보관해주세요.
  2. 당장 입지 않는 셔츠는 잘 개서 선반에 보관해주고, 입기 전에 다려서 걸어 둡니다.
  3. 간절기에도 이너로 활용 할 수 있는 여름셔츠나 카디건류는 자주 사용하는 수납장에 넣어서 보관해주세요. 습기가 많은 곳은 제습제를 넣어서 곰팡이나 악취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해주세요.
  4. 타이를 걸어 놓을 곳이 없다면, 돌돌말아 악세서리, 손수건 등과 함께 손에 잘 닿는 곳에 모든 아이템들이 한눈에 보이도록 수납해주세요.

옷 보관만 잘한다면, 옷의 수명을 늘려 비싸게 산 옷은 오랫동안 고급스럽게 입을 수 있고 저렴하게 산 옷도 한 계절 입고 마는 일회용으로 전락해버리는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틈틈이 옷장 정리를 하면 갖고 있는 아이템과 사야 할 아이템의 구분이 명확해 지면서 똑똑한 소비로 이어지게 되고, 반듯하고 깔끔하게 정리된 옷장을 바라보며 느끼는 뿌듯함과 잊고 있던 아이템을 발견하는 기쁨도 맛볼 수 있게 될 겁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는데 아직도 옷장정리를 못하셨다면, 이번주엔 시간 내서 옷장부터 정리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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